IT 정보통신

인터넷 자율정책기구 내달 3일 첫발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7 13:23

수정 2014.11.07 09:37

포털업계가 자율적으로 인터넷의 위법·유해성 게시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내달 3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지난해 말 구성한 ‘건강한 인터넷을 위한 포털 자율규제협의회’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NHN, KTH, 프리챌, 하나로드림 등 포털 7개사가 참여한다.
정책위원회에서는 위법·유해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게시물에 대해 처리 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정책위원회가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사회 의장에는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정책위원장에는 김창희 전 동아일보 기자가 각각 내정됐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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